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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특산물 황금배가
올해 첫 캐나다 수출길에 오릅니다.
수출을 앞두고
농민들이 준비 작업에 한창입니다.
최고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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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외서면의 한 황금배 농장.
농민들이 봉지에 싸인 황금배를
조심스레 따냅니다.
농장에서 수확된 황금배들은
모두 농협 선과장으로 보내져
봉지를 뜯어 내고
공기로 먼지와 농약을 제거한 뒤
크기별로 분류됩니다.
캐나다로 수출되는 과일은
엄격한 수입 통관 절차 탓에
국립식물검역소에서 직접 검역합니다.
◀INT▶ 변장명 식물검역관
국립식물검역소
(선과장 통합관리와 검역 전 과정에
캐나다에서 요구하는 조건과 맞는 지 검역)
크기별로 잘 선별된 황금배는
이 달 중으로 캐나다 수출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S/U)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캐나다 수출길에 오를 물량은 약 270톤,
상주에서 생산되는 황금배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습니다.
농민들은 올해 배수출에 거는 기대가
특히 큽니다.
◀INT▶ 이대재 회장/상주황금배수출단지
(국내 가격이 안좋을 것으로 보여
소득에도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가고)
올해 황금배 생산은 지난 해보다 10%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캐나다 수출이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을 막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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