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캠프워커를 오늘 오후 방문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현장 방문에서는
정확한 기름 오염 규모와
유출된 기름이 다른 곳으로
확산됐는지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캠프워커 측은
토양 오염 사고 현장을
언론에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 남구청과 미군측이
어제 가진 마라톤 실무회의에서는
오염된 토양을 옮긴 뒤
공동조사를 진행하자는 미군의 입장과
토양을 정밀 조사한 뒤 공사를 하자는
남구청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아무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