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대학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구,경북지역의 고등학교도
개학과 함께 입시준비로 분주합니다.
이번 주 포항공대를 시작으로
전국의 160여 개 대학교에서
정원의 29%인 11만여 명을 뽑는
2학기 수시모집이 시작되면서
고등학교마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과의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에서는 고3 수험생 가운데
한 반에 5-6명 정도가 경북대학교에,
3-4명 정도가 영남대학교의 수시모집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은
수도권의 명문대학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의과대학의 인기가 높고
정보통신분야 쪽도 선호하고 있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은 2학기 수시모집에는
각종 경시대회에서 입상경력이 있거나
내신 성적이 좋지만
수능시험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권고합니다.
또 각 학교에서는
오는 11월 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작성을 끝내고
내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접수합니다.
수능시험 응시 원서는
고등학교별로 일괄 접수하기 때문에
졸업생들은 출신학교의 접수 일정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