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대 황금 어장인 왕돌암에 23과
42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립수산과학진흥원은
지난 해 두 차례 생태계 조사를 벌인 결과 왕돌암 해역에는 쥐노래미와
가시망둑 등 광온성 어종이 56%,
방어 등 난류성 어종과 돔 등 아열대 어종이 각각 22%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조류는 수심이 3에서 25미터 이하의
낮은 곳에서는 감태와 홍조류가 나타났고,
울릉도에 자라는 대황이나 연안에서 볼 수 있는 다시마는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학술적으로 후포 뱅크로 명명된 왕돌암은
울진 후포 앞바다 23km해역에 걸쳐 있는
해저 산맥으로 수심이 얕고 암초가 발달하고 조류가 교차하는 황금 어장으로 학계와 관계에서 연구와 자원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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