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완공예정인 대구역사 뒷편에
놀이시설 설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역 민자역사 시공사인 롯데측은
대구역사 뒷편에 높이 45m의
회전형 놀이시설을 만들겠다며
이 달 초 북구청에
도시계획시설 변경인가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구청측은 법상 역사에는
유기시설을 포함할 수 없도록 돼 있고
인근 주민들의 민원발생 소지가 크다며 불허방침을 세우고
건교부에 설치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측은 역사에 쇼핑시설과 함께
놀이시설을 포함한 문화공간을 만드는 것은
법적 하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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