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게릴라성 호우로 경북 북부 일부지역에서
가옥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밤 11시쯤 안동시 정상동
안포선 우회도로 공사 현장의
토사가 배수로를 막으면서
허모 씨의 집으로 빗물이 덮쳐 침수되고
마을 진입로가 통제됐습니다.
오늘 새벽 6시 반쯤에는 안동시 와룡면 도곡리의 전신주 3개가 쓰러져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또 오늘 새벽 자정부터 2시 사이에
73mm의 집중호우가 내린 예안면 지역에는 농경지가 침수되고 절개지가 붕괴돼
경찰과 행정당국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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