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넉달 된 아기가
자다가 질식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 40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4동 29살 최모 씨 집에서
최 씨와 함께 잠자던 생후 넉 달된 아들이
침대와 벽 사이에 엎드린 채
숨을 쉬지 않고 있는 것을
어머니 27살 백모 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침대와 벽 사이
8센티미터 정도의 틈에
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이불을 끼워놓은 것으로 미뤄,
아기가 이불 때문에 숨이 막혀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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