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경주 역세권에는
인구 3만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와 함께 문화지구와 생태단지, 첨단산업지구가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경주시로부터 역세권 개발구상 연구용역을 맡은
경주대 김경대 교수는, 건천읍 화천리
136만 평의 역세권 안에 경주 구 시가지보다 넓은 6만 평의 상업용지 외에도
전시와 이벤트 기능에 문화지구와 화훼,
버섯 등의 생태단지 등을 포함하는
개발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또 개발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경주시가
건교부와 고속철도공단, 토지개발공사 등과
함께 용지를 전면 매입해 개발한 뒤
매각하는 공영개발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주시는 오늘 오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시민 토론회를 열고, 관련 기관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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