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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20대 주부 숨진채 발견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8-30 17:56:22 조회수 0

20대 주부가 주택가 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2동 주택가 앞길에서
수성구 범어4동에 사는
주부 29살 김모 씨가 입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37살 최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몸에
자동차에 치인 흔적이 있지만
주변에는 교통사고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다른 곳에서 사고를 당한 뒤 버려졌거나
누군가 사고를 위장해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오늘 새벽 0시 반쯤
집안 문제로 남편과 다투고 집을 나간 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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