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루사가 북상하면서
대구시와 경상북도도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는 등
피해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축대 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에 대비해
예찰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기관장들은 정위치에 근무하도록 하는 등 태풍에 대비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특히,가로수와 대형 가림판, 돌출간판 등이 넘어지거나 떨어져
인명과 물적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철저한 점검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상북도는 23개 전 시·군과
비상연락망을 확립하고
태풍피해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공무원과 기관장이
비상대기에 들어갔습니다.
특히,과실류와 벼 등 농작물과
각종 농사시설 등이 태풍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주고
안전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항포구의 선박과
산간계곡,하천변의 행락객 등이
태풍에 의해 피해와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점검과 예찰활동을 확대하고
대피를 유도하는 등
태풍의 북상에 대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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