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지방법원과 검찰청 앞에서는
구속의 부당성을 주장하면서
검찰청 진입을 시도한다던가
또 재판중인 사건에 압박을 가하려고
법원 앞에서 벌이는 불법시위가
지난해의 두배에 이르고 있는데요,
대구지방검찰청 서석오 공안과장,
"글쎄요, 뭐 시위가 있으면
우리는 그때 그때 대응할 뿐이지
왜 하는지 몇번이나 했는지는 관리 안 합니다." 하면서 이제는 인이 박혔는지 관심도 없다는 투였어요.
법원과 검찰 앞마당에서 이렇게 불법시위가 급증해도 관심이 없다니
이걸 민주화로 봐야 하나요, 아니면 법원과 검찰의 권위가 그만큼 떨어졌다고 해석해야 합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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