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 20일 문경시 마성면에서
벌초를 하던 48살 육모 씨가
벌집을 건드리는 바람에 말벌에 쏘여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들어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이는 안전사고가 200여 건씩 발생하는데
심하면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소방본부측은 벌에 쏘였을 때는
벌침을 제거하고, 얼음찜질로 독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 응급조치가 필요하며
벌을 유혹하는 요란한 색깔의 옷차림이나
향수, 화장품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