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의 북상으로
오늘 아침 항공편이
대부분 결항됐습니다.

오늘 아침 7시
대구에서 김포로 가는 대한항공과
7시 30분발 아시아나를 제외한
전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오전 9시
베이징으로 가는 항공편은
일단 수속을 밟고는 있지만
바람이 더 거세지거나 기상이 악화되면
결항시킬 방침입니다.

태풍 루사의 북상으로
바람이 차츰 강하게 불기 시작해
포항 등지에서는
초속 6m가 넘는 바람이 불고 있고
차츰 바람이 강해지고 있어
태풍이 물러날 때까지
항공기 결항사태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