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차량통행이 두절되는 도로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30분쯤
영천시 대창면 평사휴게소 부근
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
산사태로 토사 150톤이 흘러내려
고속도로 2차로와 갓길까지 막히면서
서울방면 경부고속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황간천과 마음천이 범람하면서
경상북도 김천에서 충청남도 황간 구간
경부선이 침수돼
저녁 6시부터 양방향으로
기차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신천동로 전 구간과
신천 좌안도로 등 10개 도로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고
경북지역에서도 10개 국도와 지방도가
침수됐고 김천시 대덕면과 지례면을 비롯해
마을이 고립되는
침수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