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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내린 경북지역에는
곳곳에서 하천이 범람하고
댐이 붕괴위험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구 금호강변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조재한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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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강하게 불던 바람과 빗줄기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이 많은 탓에
이곳 금호강 수위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고
경북지역 곳곳에서는 주민대피령이 속속 내려지고 있습니다.
성주댐이 위험수위에 육박하면서
붕괴위험마저 우려되자
조금전 8시
성주군 수륜면과 고령군 운수면 등
5개 읍면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김천시 직지천과 감천 일대를 비롯해
속속 대피령이 내려지고 있습니다.
또 안동댐은 초당 460톤으로 방류량을 늘렸고
임하댐도 초당 600톤으로 방류량을 늘렸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와 경북지방에는
대구 --mm, 김천시 대덕면 --mm가 내리는 등
많은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방에는 한때 초속 21m가 넘는 바람과 함께 집중호우가 내렸지만
지금은 바람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금호강변에서 mbc news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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