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상류지역에 비가 많이 온데다
댐 방류량이 늘면서
낙동강 중류에 홍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안동댐과 임하댐의 방류 등으로
오늘 새벽 5시 낙동강 상주 낙동지점의 수위가
위험홍수위인 9미터에 불과 1미터 모자란
7.95미터까지 올라가자
홍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오전 9시쯤
위험홍수위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유역 주민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달성군 현풍지점에도 오늘 새벽 2시 반부터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편 임하댐은 홍수조절을 위해
오늘 새벽 0시부터 방류량을 2천 100톤으로
늘렸고, 안동댐은 오늘 새벽 0시부터
방류량을 560톤으로 100톤 늘렸다가
새벽 4시 20분부터 260톤으로 다시 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