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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김천 지역에는 수해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군 장병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복구를 지원하고 있어 수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최고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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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내 수해 현장에는
조금이라도 빨리 수해의 상처를
씻어내기 위해 수재민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 사이 사이로 김천시에서 나온
주부 자원봉사자들도 물에 잠겨 흙이 가득
묻은 그릇들을 씻어 주며 수재민들을
돕습니다.
(S/U)수해 현장에는 군 장병들도 나서
수해주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장병들이 나서 물에 잠겨 못쓰게 된 것들을
치워나가자 수해 현장이 조금씩
깨끗하게 변합니다.
◀INT▶ 김주택 상병/50사단
(저희들이 병력은 작지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서 이곳을 찾았습니다.)
대구의 한 산악회 회원들은
산에 오르는 대신 김천의 수해현장을
찾아 구슬 땀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INT▶ 홍의구 회장/대구북부산악회
(원래 산에 오르는 날인데 여기 와서
땀흘리니까 보람도 있고 좋다)
수해 현장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대한적십자사 회원들도 수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을 찾아 밥을 해 주며
빠른 복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INT▶ 안태동/수재민
(손해야 많이 났지만 여기 저기서
도와주니까 힘이 난다.)
수해 현장을 찾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수재민들에게는 무엇보다도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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