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지역은
지금까지 도로 유실이나 침수 등으로 도로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의 경우 김천시 봉산면 덕천리에서 추풍령까지 4번 국도 8km구간이 교량 유실로 통행이 전면통제되는 등 김천에서만 4군데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성주에서도 금수면 광신리에서 김천시까지 1.2km구간이 도로침수로 통제되는 등
경북지역 7곳에서 교통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에서
낙동강 하수종말처리장까지 400미터 구간 등 모두 11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철로침수와 노반 유실 등으로
열차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경부선 철도는 교각이 유실됐던
대신-김천 구간을 어제 오후 임시복구해
80% 가량의 열차를 단선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봉화군 석포면의 영동선 8km구간은 철로노반유실, 상주시 상주역 역 부근의 경북선 3km구간은 철로침수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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