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으로 경북지역
과수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와 시·군에 따르면
사과,배,포도,복숭아 등 과일이
세찬 바람에 못이겨 떨어지거나
나무가 쓰러진 면적은 어제까지
3천 900헥타나 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종류별로는 사과가
전체의 70%인 2천 750헥타로 가장 많고
배 720헥타,포도 180헥타,
복숭아 42헥타 등입니다.
특히 의성지역은
사과 과수원 600헥타가 피해를 봤고
영천은 포토와 사과 배 등
천 200헥타에서 낙과 피해가 났습니다.
경상북도는 과수 피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면
피해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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