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해임안을 비롯해
국회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여론을 의식한 듯,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오늘
태풍 피해가 많은 김천과 성주 등 지를 찾아가 수해 복구를 돕겠다고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다는데.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이상학 부처장
"정치권에서 나선다면 뭐 실제 일을 하기는 하나--하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일단 수해 현장에 가서 땀이 나고
옷에 흙이 묻으면 그 때부터는
진짜 발 바닥에 땀 날 정도로 열심히 하게 됩디다." 하면서 결코 생색내기가 아닐 것이라고 장담.
하하하하, 하기사 매일 같이 벌이던
국회의 싸움판이 중단된 것만 해도
수해 지역들에게는 위안이 될 겁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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