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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헬기로 돌아본 수해 현장

입력 2002-09-02 18:55:10 조회수 0

◀ANC▶
덕유산 줄기의
경상북도 김천과 성주 지역도
피해가 컸던 지역입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참혹한 피해현장을
서진녕기자가 헬리콥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END▶












◀VCR▶
경상북도 김천 소정들.

온통 흙더미로 덮여 있어
들이라기 보다는 뻘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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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옆 마을은
대부분이 물에 잠기거나
흙더미에 묻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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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옆 도로는
마치 높이 들었다 메친 것처럼
유리조각같이 산산이 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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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한 마을 20여가구 전체가
흙더미에 반쯤 묻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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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됐던 감천둑 옆 농경지는
아직 물이 다 빠지지 않아
마치 큰 저수지처럼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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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철도 감천철교,
하행선이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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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하류 전국 최대 비닐하우스단지도
흙탕물이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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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가 뚝 끊어진 다리,
거꾸로 박힌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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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캔 처럼 찌그러진 콘테이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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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가 휩쓸고 간
골짜기와 들판의 흔적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참혹합니다.

MBC뉴스 서진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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