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로 많은 가정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권의 몇몇 대학들이
수해를 당한 가정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대구대는 2학기에 1억 5천여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배정해
수해를 당한 가정의 재학생 한 사람에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대구대는 지난 98년 수해 때도 131명에게 7천여만 원, 99년에는 14명에게 천여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원한 적이 있습니다.
계명문화대학은 4일까지 재학생들을 상대로
피해 상황을 조사한 뒤 피해 정도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인데,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경일대도 피해 학생들로부터
재해사실 확인증을 받아
등록금의 반액부터 차등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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