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교사들이 담당하는 학생수가
다른 지역보다 많아
근무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합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교사 한 명이 담당하는
학생수는 32명으로
서울이나 부산보다 많고
전국 평균 28명보다 4명이나 많습니다.

중학교는 교사 한 명이
담당하는 학생수가 22명,
고등학교는 16.5명으로
역시 전국 평균보다 많습니다.

학급당 학생수는 초등학교가 39.5명,
중학교는 39.2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많고,
고등학교는 35.1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교육여건 개선계획에 따라
오는 2천 6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초등학교는 31명까지 낮추고
교사 한명이 담당하는 학생수도
초등학교는 25명, 중학교는 19명,
고등학교는 16명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