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눈병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각급 학교에서는 비상이 걸렸지만
학원은 방치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교육청은
눈병이 걸린 학생은 결석처리 없이
등교하지 말도록 하고 있고
감염학생이 많은 학교는 휴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에 대해서는 사설기관이라는 이유로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청내의 학원담당 부서와
보건담당 부서의 협조가 되지 않고
교육청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요청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오늘 오후
학교 보건담당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대구와 경북 교육청 관계자는
아폴로 눈병의 원인 바이러스는
열과 염소 등에 약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락스제로 물건을 소독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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