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박람회의 주관기관이 패션센터에서 섬유산업협회로 바뀌면서
자산에 대한 소유권 분쟁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들은
어제 오후 한국패션센터 안에서
컴퓨터 9대와 책상 등의 기물에 대구ㆍ경북섬유산업협회 명의의 재물조사표 20여 장을 부착하는 과정에서
패션센터 노조와 마찰을 빚었습니다.
패션센터 노조는 제 1회 행사를 위해 구매한 자산에 대한 소유권은 행사가 끝나면
주최측인 패션센터에 있다면서
재물조사표를 떼고 강하게 항의하면서
이런 일이 재발하면
법적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차기 행사의 주관기관이 대구ㆍ경북섬유산업협회로 변경됐기 때문에 관련 자산 일체를 대구ㆍ경북섬유산업협회로 인수인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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