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 루사로 경북지역에서는
3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7천 298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돼 피해액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집계한 인명피해는
사망 25명, 실종 14명 등 모두 39명이고
부상자는 1명으로 이 가운데
김천지역에서만 2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재산피해는 어제보다 2천 4백억원이 더 늘어난
7천 298억원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김천과 울진 등지의 고립지역 피해상황이 파악되면 전체 피해액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민도 어제보다 5백여명이 늘어난
9천 5백여명으로 집계되고 있고
농경지 2만 2천 헥타르가 물에 잠겼으며
가축 94만마리가 죽었습니다.
또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울진군 서면,
그리고 성주군 2개 마을과 청송군 2개 마을의
6천 7백명이 태풍 피해가 난지 6일째
고립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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