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총 부채가
3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대구시 의회 정태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대구시의 총 부채는
2조 9천 500억 원으로
3조 원에 가깝습니다.

지난 해 말에 비해
천 400억 원이나 늘었습니다.

지난 96년 말 1조 천억 원이었던 부채가
99년에는 2조 3천억 원,
2천년에는 2조 6천억 원,
지난 해에는 2조 8천억 원,
지난 6월 말에는 2조 9천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매년 이자만 천 500억 원 이상씩
갚아 나가야 할 형편이어서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