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상장 기업들이
올들어 부담한 금융비용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가
12월에 결산하는 대구·경북 지역
21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금융기관에 준 이자와
사채 이자 등 금융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천 64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3천 460억 원보다
820억 원 가량 줄어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금융비용 비율인
금융 비용 부담율이
올해는 3% 가량으로 나타나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 포인트 낮았습니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는
기업들의 금융 비용이 줄어든 것은
내실 경영을 하면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을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