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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등 복구 지원 쇄도

입력 2002-09-06 12:03:56 조회수 0

수해 일주일째를 맞고 있는 김천 지역에
건설업체들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도로를 개통하는 등 지원의 손길이
대폭 확산되고 있습니다.

성원건설은 오늘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와 건설 관련 직원 250명을
김천시 부항면에 투입해
내일까지 침수 가옥을 정리하고
산사태로 막힌 도로를 뚫을 예정입니다.

공수여단과 해병대 등 군부대도
장비와 인력 투입을 늘려
대덕면 등지의 고립마을과 침수 마을에서
비에 휩쓸려간 도로를 복구하고
침수 가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민간단체의 봉사 지원도 늘면서
김천 수해 지역에는 오늘 하루
7천 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수해 복구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와
이팔호 경찰청장이
오늘 오후 김천시지역을 방문해
수해 상황을 파악하고
수재민들을 위로한 뒤
직접 복구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수해가 난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김천지역의 응급복구 비율은
23%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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