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3기 조해녕 시장을 맞이한 대구시는,
당초 뭔가 변화가 있을 거라는 기대와 달리,
상당한 시일이 지나도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다면서
실망스럽다는 직원들의 반응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는데요,
대구시청의 한 간부는
[사실 낙동강프로젝트도 좀 휘왕하고,
매천로 무료화도 그렇고,
여성국 신설도 그렇고,
어정쩡하게 말만 뱉어 버리니까 이러다간 놀자 분위기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되요..]이러면서 조 시장이 이제는 차고 앉아서 뭔가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였어요.
네, 전임 문시장 때와 달리
조시장의 풀어주는 행정에 적응을 못하는 건지, 아니면 새 시장이 물렁하다는 것인지
세월이 좀 지나봐야 구분이 되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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