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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3원]철로불통,수송 비상

성낙위 기자 입력 2002-09-07 18:40:16 조회수 0

◀ANC▶
태풍으로 철도 교량이 끊겨 영동선 일부구간의 운행이 중단되고 있으나 복구는 늦어지고 있습니다.

추석 전까지는 응급복구도 어려워
귀성객 수송과 물류운송에 큰 차질이 우려됩니다.

안동 성낙위기자
◀END▶











◀VCR▶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영동선 태백- 동해구간에 있는 철교가 끊겼습니다.

이 때문에 영동선 태백-강릉으로 오가는
열차의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철도청이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교량이 유실되고 도로가 끊겨 장비조차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김정현
-철도청 영주지역사무소 사령팀장-

복구가 늦어지면서
영동선 열차는 태백까지만 운행이 가능하고
태백에서 강릉구간은 추석에도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하루 22차례 운행되던 열차의 중단으로
영동지방 귀성객들은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시멘트 수송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국 공급량의 60%를 차지하는 동해안지역의 시멘트 절반은 열차가 수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U)하루 4만톤이상의 시멘트를 수송하던 화물열차가 영동선 운행 중단으로
영주역 유치선에 그대로 서 있습니다.

◀INT▶허일웅(전화자막)
-경북 레미콘공업협동조합 부장-
"(어느 정도)재고가 있어 덜 하지만 나중엔
수급에 상당한 부족현상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으로 영동선의 열차운행이 중단되면서
동해안지역의 교통과 산업물류 수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성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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