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학생 동참 더 확대되었으면..

입력 2002-09-07 10:37:53 조회수 0

수해지역을 찾는 자원봉사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청년층의 참여가
더 늘어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해 복구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하기로 한 대학은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계명대, 경운대, 상주대,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 등으로
7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총학생회나 동아리연합회 등의
참여가 대부분이고
대학 차원의 체계적인 복구지원 봉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학본부에서는 학기 중이기 때문에
참여를 강제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봉사 학점을 주거나 수업 일수로 인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등으로
적극적인 대처가 아쉽습니다.

수해지역에서는 아직도 여기저기서
봉사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어
주말과 휴일 등을 이용한
대학생들의 개인적인 참여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수재민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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