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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추석제수용품 질 낮고 값 비싸

입력 2002-09-07 16:13:21 조회수 0

◀ANC▶
집중호우와 태풍 루사로 인한
농산물 피해가 극심한데다,
추석이 예년보다 10일 이상 일찍 찾아오면서
올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세트의
질은 떨어지고 값은 폭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태동기잡니다.
◀END▶













◀VCR▶
집중호우에 태풍 루사까지 겹치면서
특품 사과와 배는 구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유통업체는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김수천 팀장/동아백화점 식품팀
(특히 이번 태풍 때문에 제수용품으로 사용되는 사과 배, 잣 등의 특상품의 낙과가 많았기 때문에 상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멸치와 옥돔, 영광굴비도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데다
건조 처리에도 차질을 빚어
품질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S/U]이렇게 올 추석에는
제수용품과 선물세트의 질은 많이 떨어진 반면
지난 해에 비해 값은
폭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수산물의 질이 크게 떨어지면서
소비 위축 현상까지 나타날 조짐을 보이자,
유통업체들은 추석 선물세트의
주력 상품을 바꾸고 있습니다.

◀INT▶김규열 차장/대구백화점 식품팀
(올 추석에는 농수산물 쪽보다 건과류나
건강식품, 양주류 쪽의 선물세트를
집중 판매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태풍 피해에다 물가 상승요인이 겹치면서
한가위 제수용품 마련에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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