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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에게 수면제 먹여 카드절도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9-09 06:33:09 조회수 0

포항 북부경찰서는
손님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먹인 뒤
신용카드를 훔쳐 마시지도 않은
술값까지 결제하게한 혐의로 단란주점 업주인 포항시 죽도동 42살 홍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주점 손님들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먹인 뒤 신용카드를 훔쳐 엉터리 매출전표를 만드는 방법으로 7차례에 걸쳐 390만원의
부당한 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주점 안에서 손님과 종업원들에게 즉석 윤락행위를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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