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납품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13일째 대우자동차에 부품공단을 중단하고 있는
한국델파이 배길훈 사장이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델파이 지분을
절반씩 갖고 있는
대우자동차와 미국 델파이는
배 사장의 사표수리 여부와
후임 사장 선임에 대한 협의에 들어가
금주 안에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배 사장의 사표제출을 계기로
부품공급이 재개되면
그동안 생산라인을 대폭 줄였던 대구·경북지역의
200여 한국델파이 협력업체들도
생산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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