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를 입은 경북지역 자치단체들이
하반기에 가질 예정이었던
각종 축제 등 행사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수해복구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상주시는 다음 달에 열 예정이던
제 4회 전국자전거 축제와 상주문화제, 시민체육대회 등
18건의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 6억 원을
수해복구 지원비로 돌렸습니다.
김천시도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한·중·일 예술축제와
해외 자매도시 초청행사를 취소해
줄인 행사 경비와
시 간부들의 업무추진비를
20% 이상 줄여 마련한 22억 원을
복구예산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청도군이
다음 달 열릴 감축제를 취소하고
행사경비를 수해복구비로 돌리는 등
경북지역 수해 자치단체마다
행사를 취소하고
행사비를 수해복구 예산으로 투입하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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