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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R]수해현장 쓰레기 처리도 골머리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9-10 18:59:31 조회수 0

◀ANC▶
김천지역 수해 현장에는
쓰레기를 처리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김천시가 3천 500톤이 넘는
쓰레기를 치웠지만 아직 농촌지역
수해 현장에는 많은 쓰레기 더미들이
악취를 내뿜으며 널려 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김천시 덕곡동의 쓰레기매립장

쓰레기를 가득가득 실은 트럭들이
잇따라 들어와 수해현장에서 수거한
쓰레기들을 쏟아 붓습니다.

이렇게 김천시에서만 수거한 쓰레기가
벌써 3천 510톤, 김천시의 평소 하루
쓰레기 수거량이 95톤이니까 이미
한 달치가 훨씬 넘는 쓰레기를 처리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농촌지역 쓰레기 수거는
거의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S/U)이 때문에 농촌지역 수해현장
곳곳에는 수해가 난 지 열흘이 지나도록
보시는 것처럼 각종 쓰레기들이 아직까지
널브러져 있습니다.

쓰레기 더미들이 뿜어대는 악취는
그렇지 않아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더욱 짜증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INT▶ 이태진/김천시 부항면
(쓰레기를 오래 쌓아 놓으니까 냄새가
많이 난다 빨리 치웠으면 좋겠다)

김천시는 도심지역을 먼저 하다 보니
농촌지역 쓰레기 수거가 늦어졌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정옥 환경관리과장/김천시
(인제 도시지역 거의 다 했기 때문에
앞으로 구성,지례 등 농촌지역 할꺼다)

곳곳에 쌓인 쓰레기더미들이 사라질 때
수해현장의 시름도 조금씩 줄어들
것입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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