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국가가 운영할 화물중계역을
지방비로 건설하기로 해 결국 국가 부담을
떠안은 꼴이 됐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96년
국비 지원을 전제로 동대구역 화물중계역을
대구시 부담으로 건설하기로 했지만
중간에 정부보조금이 융자로 바뀜에 따라
국유재산인 화물 중계역을 지방비로 건설하는 셈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국비 지원 약속을
정부가 어겼기 때문에
국비지원을 하지 않을 경우
화물중계역 건설비 352억 원은
국가가 부담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