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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는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기상도가 다소 맑을 전망입니다.
대기업에서 인력채용을 지난 해보다
늘린다고 발표하고 있고,
지역 기업들도 올해부터는
채용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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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학생들의 취업률은
다소 높아질 전망입니다.
삼성을 비롯한 전국 대기업들이
채용을 늘린다고 발표함에 따라
구미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5천 명 가량
지역 대졸자를 뽑기 때문입니다.
100인 이상 지역 190개 사업장에서도
사무직 600여 명을 포함해
2천 300여 명 가량 채용할 계획입니다.
◀INT▶임경호 기획조사부장/대구상공회의소
"상반기에 경기가 좋아졌고, 하반기에는 다소 나빠졌지만 그동안 채용을 참았던 기업들이
올해는 채용을 늘리는 것 같다"
(CG)
//유통업과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채용을 늘리고,
섬유나 건설업계는 경영악화를 우려해
신규 채용이 거의 없습니다.//
이 때문에 학교 취업상담실에는
취업희망 대학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INT▶고기훈/영남대 컴퓨터공학과 4학년
"연봉 2천만 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취업하기가 작년보다 낫다고 하더라구요"
◀INT▶최경조 회장/
대구·경북 대학교 취업담당관 협의회
"지난 해보다 10~20% 가량 취업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S/U]하지만 기업마다
이른바 인기학과 학생들만 선호해
학과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 심해질 전망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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