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 반쯤
포항시 북구 장성동 모 아파트
40살 손모 씨 집에서 불이 나
손 씨와 부인 34살 권모 씨,
11살과 9살된 딸.아들 등 4명이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6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불이 나기 전 손 씨 집에서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과
화재현장에서 소주병과 시너통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부부싸움 끝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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