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 기업들은
경기회복이 늦어질 것을 우려해
인력채용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고용안정센터는
하반기 고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180여 개 업체가 2천 300명 정도
채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절반 이상이 채용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은 내년 2/4분기 이후에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하반기의 채용규모도
부족인력을 채우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모집 직종은 생산,현장직 인력이
천 200여 명으로 가장 많고
경력직보다는 신입사원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내년 상반기에 접어 들어야
채용규모가 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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