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영동선 철로 침하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9-13 10:14:32 조회수 0

오늘 오전 7시쯤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영동선 석포역에서 태백 방향으로
1.7킬로미터 지점에서
철로 아래 지반이 길이 20미터
깊이 10미터 가량 침하됐습니다.

지반침하는 태풍 루사로 약화된 지반이
철로 옆 석포천 쪽으로 쓸려 내려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청은 강원도 도계 부근에서
이미 철로가 두절돼 있어
화물열차는 다니고 있지 않다면서
하루 12편 다니는 여객 열차는
끊긴 구간을 버스 등으로 대체해
연계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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