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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학기 대입수시모집 분석과 전망

입력 2002-09-13 17:37:21 조회수 0

◀ANC▶
2003학년도 대입 2학기 수시모집에서
대구권 대학에 지난 해보다도
많은 수험생들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대학들은 정원 채우기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

◀END▶











◀VCR▶
2003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에서
경북대는 지난 해 2.7대 1보다도 훨씬 높은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계명대, 대구대 등 사립대학에도
지난 해보다 훨씬 많은 수험생이 몰렸습니다.

학생유치에 노심초사해온 대학들로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지만
대학 관계자들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거품이 많기 때문입니다.

경북대의 경우 올해는
3학년 정원의 3%까지만
원서를 낼 수 있도록 했던 제한을 풀어
지원자가 몰리긴 했지만,
수능시험 3등급과 4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는 최종 조건에
상당수가 탈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제한의 복수지원에 따라 수도권 등
다른 대학으로 빠져나가는 인원이 많아
미달학과가 생길 가능성도 큽니다.

◀INT▶ 조영호 경북대 입학관리팀장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또 지난 해에 이어
의대 등 몇몇 인기학과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현상도 보였습니다.

정시에서 기회가 남아 있다고 보고
여러 대학에 상향지원한 수험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MBC 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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