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이
급속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긍정적인 여론에 힘입어
짧은 기간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가
출범한 지 한 달여 만에 열린
오늘 창단 발기인대회.

대구지역 경제인 50명이
뜻을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에 설립되는
가칭 주식회사 대구시민 프로축구단의
최초 설립 자본금 50억원을 맡았습니다.

나머지 250억원은
오는 11월에는 시민을 상대로
"백만인 시민 1주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는데 이어
지역의 각계와 연고 기업, 출향 인사 등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입니다.

◀ＩＮＴ▶노희찬 추진위원장/
대구프로축구단 창단추진위
[시민 참여가 있으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다음달에는 팀 이름과 팀 로고
공모에 들어가고
감독과 선수 영입작업도 시작합니다.

(S/U)
프로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는
축구 붐 조성을 위해 내일 저녁
대구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 청소년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도 유치했습니다.

대구프로축구단 창립이 급물살을 타면서
빠르면 올 연말까지 축구단 창단이 완료돼
내년 K-리그부터 대구팀이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