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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3원]경찰 비상 근무 하나?

김태래 기자 입력 2002-09-14 18:56:39 조회수 0

◀ANC▶
최근 부녀자들을 상대로 한 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술취한 사람들을 폭행하고 돈을 뺏는 사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심야 시간 뿐만아니라 날이 밝는 새벽에도 범죄가 발생해 시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태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새벽 6시쯤 경주시 충효동 한 오피스텔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2인조 강도가 들어 혼자 잠자던 26살 고 모 여인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범인들은 창문이 열려져 있는 것을 미리 알고 침입한 것입니다.

또 지난 8일 새벽 5시쯤에는 포항시 송도동 27살 구 모 여인의 자취방에 강도가 침입해 함께 와 있던 23살 정 모양을 성폭행하고 현금 백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S-U]이처럼 원룸이나 여성들만 사는 자취방이 범행에 잇따른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시민1
(여자들은 상당히 불안하죠...)
◀INT▶ 시민2

취객들을 상대로 한 일명 퍽치기 사건도 야간에 술 취한 사람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새벽 1시쯤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54살 김모씨는 포항시 죽도동 한 아파트 앞에서 강도 3명에게 폭행을 당하고 지갑을 빼앗겼습니다.

◀INT▶ 박찬우 경위/포항북부경찰서

하지만 매번 경찰의 비상방범령 속에 강력 사건이 잇따르는 것은 분명 방범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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