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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성화봉송,추석 연휴와 겹쳐(태연)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9-14 11:06:22 조회수 0

부산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일정이
민족의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연휴 기간과 겹치면서
경북 일부지역에서
교통 체증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성화는
오는 17일 오전에 김천으로 봉송된 뒤
구미, 상주, 문경, 청송, 포항 등지를 거쳐 오는 19일 오후에는 경남 울산에 머무릅니다.

이어 성화는 연휴 첫날인
오는 20일 오전에 울산을 출발해
경주와 영천, 경산을 거쳐
오후에는 대구로 진입해
국채보상공원 화합의 광장에 보존됩니다.

이 때문에 귀성 전쟁이 시작되는
19일부터 20일 오후까지
4번 국도와 7번 국도, 25번 국도,
919번 지방도 등은 성화 봉송으로
한때 교통이 통제돼
극심한 체증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경찰관 900여 명을 비롯해
헬리콥터, 순찰차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성화 봉송 지역의 교통 체증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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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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