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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벼 수확량 7% 줄듯

입력 2002-09-14 11:17:50 조회수 0

집중호우와 태풍 루사로 인해
경북지역의 올해 벼 수확량이
지난 해보다 7%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상북도는 태풍 루사로
도내 전체 논 13만 9천여ha 가운데
6.7%인 9천 380ha가
침수나 벼 쓰러짐 같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군별로는 김천지역이
2천 877ha로 피해가 가장 컸고,
상주 2천 115ha, 의성 552ha,
안동 525ha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정도별로는
30% 미만 피해가 4천 479ha,
30에서 50% 사이가 2천 516ha,
50에서 80% 사이가 천 275ha,
80% 이상 피해를 본 논도 천 110ha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는
태풍 피해 벼 면적 집계 결과
올해 벼 수확량이 7%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적절한 방제와 벼 세우기 등으로
피해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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