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수 국무총리 서리는
수해복구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서
경북 지역 수재민들의 복구가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 서리는 오늘 김천에 와
어제 임시복구된 감천 철교를 둘러보고
김천 구성면에서 이의근 경북지사와
박팔용 김천시장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 받은 뒤
수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한편 이의근 경상북도 지사는
김 총리 서리에게 태풍피해 복구에 필요한
1조 2천억 원 가운데
경상북도가 부담해야 하는 천 400억 원은
취약한 지방재정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공공시설 복구비의 국비지원과
교부금을 늘려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또 응급 생계구호비 인상 등
재해 관련 지원기준을 현실화 해 줄 것과
집중호우때 피해 재발이 예상되는
성주댐 등 도내 농업용 저수지 8군데의
홍수조절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13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도
함께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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