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여 만에 선두 자리에 복귀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오늘
한화를 크게 이기고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엘비라의 호투와 양준혁의 맹타에 힘입어
어제 LG를 9대 4로 물리치고 97일만에
1위 자리에 복귀한 삼성라이온즈는,
오늘 대구에서 한화를 12대 4로
크게 이겨 선두를 지켰습니다.
삼성은 오늘 경기에서
1회에 박한이가 홈런을 터뜨린 것을 비롯해
3회에 브리또와 마해영,강동우가
잇따라 홈런을 몰아치면서
일치감치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그런데, 삼성과 공동 선두였던 기아도
오늘 현대를 7대 4로 이겼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한국시리즈 직행티켓을
쥐기위해 내일 오후에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한화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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