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맞고있는 한국패션센터 사태는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무시한
정실인사 때문에 빚어진 결과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섬유업계는
지난 해 출범한 한국패션센터가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임모 씨를
시장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이사장으로 선출하면서부터
문제가 비롯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문성이 부족한 임 전 이사장이
능력과 관계없이 자신의 측근들을
주요 직책에 임명하는 등
정실인사를 일삼아
직원 간의 심각한 갈등을 불러일으켜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는게
업계의 중론입니다.
임 전 이사장의 측근들은
업무 전횡까지 일삼다
지난 6월 예산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사법처리되고
결국 임 이사장이 물러났지만
한국패션센터의 파행운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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